diary 2023. 11. 9. 22:38

 

 

이것저것 잡다하게 백업해놓기.

하반기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정말로)

 

몇 개월 간 환경의 변화가 너무 크기도 하고 계속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그동안 일기도 제대로 못 쓰고

개인그림도 많이 못 그렸었는데 ^_ㅠ...

연말이 훌쩍 다가온 만큼 이런 흐름에 단순히 휩쓸리지 않게

스스로 한번 정돈하고 가야지!

 

무엇보다... 그동안 너무 불규칙한 생활을 오래 지속해오다가

강제로 패턴이 만들어지니까 몸은 어떻게든 적응을 하고 있는데

사실 체력이 너무나도 딸리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뭐든 간에 오래오래 하려면 체력이 뒷받쳐줘야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는 요즘.

대단한건 아니더라도 하나씩 의식하면서 조금씩 바꿔나가 보려고 하고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뭐든 해야지 또!

(사실 아직도 제때 잠자리에 눕는 게.. 너무 어렵다 응애.)

 

올해 초의 다이어리를 다시 살펴보는데 계획하고 목표했던 것들을

대강 이루기는 한 것 같아서 조금 기분이 요상하기도 했고

또 엄청나게 초조하기도 했구나 싶어서 웃기기도 했고...(ㅋㅋㅋㅋ)

방향성을 잘 잡아봐야지.

 

아무튼간에 오랜만에 글도 쓰는김에~

스스로에게 화이팅하고 가기~

혹시나 누군가 보고 지나가는 분들이 있다면

항시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이 곳곳에 있기를!

 

아자아자.

 

 

 

 

위에 일기 장황하게 써놓고

너무 오타쿠 그림들이 가득해서 조금 민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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