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 같이 할만한 게임을 찾아서 바로 시작했다.
피코파크!
그래픽도 게임 방법도 모두 간단한데 컨셉도 확실하고
무엇보다 재밌어서 플레이 내내 깔깔 웃으면서 했다.
인원이 많아질수록 혼파망이 되고 더욱더 재밌어지는 게임...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대왕 곰돌이들.(코끼리? 토끼?)
그냥 처음부터 어딘가 이상했던 테트리스판.
레트로 게임을 다같이 협동해서 깬다는 아이디어가 넘 참신하고 좋았다.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겨우 와서
드디어 깨나 싶었지만...
누르지 말라는데 꼬-옥 눌러버린 의지의 한국인.
스샷 찍자마자 진짜 눌러버려서 다 같이 절규해버렸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다들 급격히 말수가 없어지고 이성을 놔버리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끝까지 해내버렸죠. 엔딩까지 다 봤죠.
후반부에는 반쯤 정신을 놓긴했지만
마지막까지 너무 즐겁게 플레이했다.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