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0311

픽게 2020. 3. 11. 22:48

 

작년에는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무기력의 연속이었는데

문득 나의 눈물 앞에 아무 말 없이 같이 울어줬던 날이 생각나는 하루.

 

그 날 되게 바보같은 짓도 했었는데 그냥 웃어넘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날로 만들어줬어.

 

그나저나 본가에 한 달 동안이나 있을 줄 모르고 다이어리 안 들고 왔는데 큰일 났다.

3월 한 달이 통째로 텅 비게 생겼네...

 

 

열심히 잘 살자.